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2,41-51)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마리아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사업은 성모님을
통하여 시작되었고, 성모님께서는 이 사업에 협력자가 되
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시고, 말씀대로 생활로써 실천하셨습니다.
마리아께서 거룩하신 어머니(聖母)로 불리게 되신 것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셨기 때문이 아
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믿으시고, 그대로 실천하셨기 때문
입니다.
우리도 성모님을 본받아 깨끗하고 온순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충실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세례 받은 모든 신
자는 온전히 주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충실하고,그분만이
어지러운 세상에 참행복과 평화를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온몸으로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이시고,세상 사람들
에게 선포하신 분이십니다.그러기에 성모님은 모든 신앙인
의 거울이십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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