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 (마르코 16,15-20)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열한 제자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아드님으로서 아버지께 받은 모든 사명을 그대로
우리에게 부여하십니다.이제 보잘것없는 인간이 아버지와 아
드님께서 하시는 일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주님께서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우ㅏㄴ을 받고,믿지 않
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우리가 주
님의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그것이 자랑거리일 수는 없습니
다.오히려 복음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 것을 슬
퍼하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는 한평생 세상에 주
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다가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은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
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10,15)라고 저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 보시기에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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