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톨릭 신앙.
천주교를 굳이 현 시대에 맞게 예를 들어 이야기하라면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타종교인들 앞에서도 마더 데레사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며,
20세기 최고의 성자는 누가 뭐래도 마더 데레사라고 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 뭇사람들에게 가장 존경받고 사랑 받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으며, 무한한 사랑을 종교와 인종을 초월하여 실천한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
20세기 말의 천사, 79년 가난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세기의 성녀(聖女)로서
알려지고 그녀의 행동과 말씀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처럼 그냥 죽어 가게 해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병원구경도 못해 보고 죽어 가고 있는데, 나에 대한 간호가 어찌 이리 극진합니까?"
마더 데레사 수녀는 당신이 죽기 한해 전 11월 23일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면서 자신을
간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자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1910년 8월 27일 알바니아에서 출생하여 20여 년 간 인도 켈케다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데레사는
2차 대전 중 수백만 명이 죽고 가난으로 고통 받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곳이야말로 하느님이 부르시는
현장임을 절감하게 느끼게 되어 1948년 38세의 나이에 단돈 45루피(한화 1천 80원)을 가지고
빈자(貧者)들의 안식처인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하였고, 하얀 "사리"(인도 여성들의 의상)와 이마에
푸른 줄무늬가 있고 어깨에 십자가를 맨 수도복을 입은 수녀는 전 세계 126개국 200여 도시에
600여 개의 세계적인 자선기관을 세워 불쌍한 이들을 도와왔습니다.
데레사 수녀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일하는 4천4백여 명의 "제 2 데레사"를 남기고 1997년 9월 5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때마침 내린 "장대 빗줄기"는 하늘의 통곡인 양 켈커타를 울렸습니다.
온 인류에게는 "아름다운 사랑의 어머니"로 전해지고 그런 데레사의 얼굴에서는 "서로 사랑하십시오"라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데레사 수녀는 세계가 기피하고 소외시켰던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 기쁨을 가져다 주는
화신(化身)이었습니다.
"빈자(貧者)들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 수녀를 2000년에 성인의 반열에 올리도록 청원하는 호소를
전 세계로부터 받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데레사의 덕성과 행적이 시성(諡聖)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를 속히 진행하도록 인도 켈케다 교구에 지시했습니다.
참고: 여기에 물이 있다. 차동엽 신부님-(가사방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