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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 雪花 박현희

까치산 2011. 7. 28. 11:15
      ♠ 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 -雪花 박현희 - 샘 솟듯 아롱아롱 솟아오르는 고운 그대 생각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어떤 옷을 입을까 무슨 색 립스틱을 바를까 아침부터 마음이 분주합니다. 그대 만날 설렘으로 가슴은 콩닥콩닥 두 볼은 발그레 홍안이 되었네요. 마치 일 초가 한 시간처럼 한 시간이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그리운 그대를 만나는 날 마음은 벌써 문밖을 향해 달려가고 저만치 멀리 서 있는 그대는 나를 반겨 환하게 미소 짓네요.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 싶었노라 그대가 있어 진정 행복했노라 지금껏 하지 못한 사랑 고백 오늘은 그대에게 꼭 말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