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4

아무리 하찮은 꽃이라도 열매 맺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꽃이라도 열매 맺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 아무리 하찮은 꽃이라도 사랑의 님이시여 !  이름없는 산 속의 꽃들도 스스로 피었다가 지고  바람과 더불어 피었다가 열매맺고 하더이다.  사람도 세상에 태어나 그 어떤 존재이든 열매를 맺지 않고는 다시 왔던 그 자리로 되돌아가지 않나이다.  밤에 피는 달맞이꽃 기름도 다 쓰일 때가 있듯이  밝은데 보이지 않는 하찮은 인생들도 저마다 그 쓰임새가 넉넉하더이다.  가난한 자가 있어야 부자가 으시댈 수 있고  복종하는 부하가 있어야 힘있는 권력이 빛을 발하며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어야 무대에 선 사람이 웃을 수 있나이다.  없는 것은 있는 것을 드러나게 하고  아래 것은 위의 것을 떠받치며 다수는 소수를 결정짓더이다.  참으로 사랑하는 님이시여 !  ..

좋은글/명상 2024.10.21

마음을 비추는 거울은 없다.

♣마음을 비추는 거울은 없다♣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은 모두 아는데도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있다.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자기를 비평하는데 익숙한 사람만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스스로 묻곤 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일정하게 지난 시간과 지금 모습을 비판하면서 성취도와 지성의 강도와 정신력 등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온전한 시각으로 자신의 인격을 엿볼 수 있고 눈 앞에 놓인 인생의 긴 여로를 위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의 복음 묵상(루카 12,13-21)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에페소 2,1-10     루카 12,13-21 "어리석은 자야!"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15절) 하신다.주님께서는 조심하여 크고 작은 모든 탐욕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어리석은 부자는 엄청난 소출을 거두고 근심에 빠져 한심한 말을 한다.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17절) 그는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19절). 미래를 내다보지 않았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을 동정하지도 않았다.그는 땅에서 소출을 거두듯이 자기 목숨의 길이를 정할 수 있다고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