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4

가을의 풍광 / 강 영순(소화데레사)

♣가을의 풍광♣                           - 강 영순(소화데레사) - 10월의 가을 하늘 아래  오곡백과 만발하다. 풍성이 서녘하늘 가을은 깊어만가고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은데 사람들도 피둥피둥 살찌다  평화가 마음에도 깃들세.. 쪽빛 가을하늘 뭉게구름 뭉게뭉게 헤엄치며 하릴 없이 흐르다 마음의 일만 근심 저 멀리  갈바람  하염없이 실어가네 가을 날 울긋불긋 단풍잎 오색 찬란히 곱게 물든 늦가을 겨울은 다시 춥게 온다네..  계절 따라 가는 싱거운 흐름속 내 그림자 함께 가누나...

좋은글/영상시 2024.10.19

험담은 자신을 더럽히지만 칭찬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험담은 자신을 더럽히지만 칭찬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고 합니다. 첫째는 말하는 당사자입니다. 그는 하느님 눈앞에서 죽습니다. 사람에게만 주어진 선물인 말을 싸움 붙이고 욕을 보이고 남들의 사생활에 수군거리는데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리면 결국에는 자신의 가치도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험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죽습니다. 사실이냐 아니냐,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힐 수 있고 그의 명예는 회복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으로 듣는 사람입니다. 험담을 듣는 것은 험담하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듣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 사람중 가장 나쁜사람은 누구일까요? ..

좋은글/명상 2024.10.19

타인들 앞에 당당한 내가 되자

♣타인들 앞에 당당한 내가 되자♣ 욕심이 과하면 마음이 다친다. 내꺼 아닌 것에 욕심내지 말자.  소유하려는 생각 때문에 마음도 몸도 힘들어 하니까 그냥 놓아주자.  돈에 대한 욕심도, 사랑에 대한 갈망도, 갖고 싶은 물건들도 결국은 내면에서의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공허한 마음 때문이다.  소유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차곡차곡 채우는 연습을 하자. 마음이 채워지면 조금 더 타인들 앞에 당당해지고 스스로도 만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소유욕에 대한 욕심이 조금은 줄어들수 있다.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구멍난 항아리처럼 끝도 없는 생각이다.  겉멋에 대한 것을 채우지 말고 내면의 마음을 채워 어떤 모습이든 타인들 앞에 당당한 내가 되자.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

오늘의 복음 묵상(루카 12,8-12)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에페소 1,15-23      루카 12,8-12 :  어떻게 항변할까 걱정하지 말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순수한 신앙의 힘에 대해 말씀하신다. 자신의 믿음과 희망과 덕과 영광을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 둔 사람은 누구도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8절)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을 증언하면 받는 보상이 바로 이 말씀이다.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고 그분의 명령을 따르고, 입술로만이 아니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함으로써 아는 것이며, 그것이 증언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