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시간의 청지기

까치산 2008. 6. 27. 13:03


     
    시간의 청지기  
    자신의 삶에서 남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그려놓은 삶의 계획표를 따라 살며 오늘의 안락함과 기쁨을 
    추구하기에 바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삶은 달라야 합니다.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까’고민하기 전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선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세상의 시간이 아닌 하느님의 시간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께 시간을 드리는 청지기가 되십시오. 
    그것이 진정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시간의 청지기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기도의 자리에 앉기를 망설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은 바쁜 일상 속에 마치 호수의 작은 물결처럼 쉽게 
    흩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기도의 필요성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코자 하는 주님의 손길이요, 
    때론 미세한 균열이 커져 큰 건물을 무너뜨리듯 우리의 삶을 파고든 어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음을 알리는 하느님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때론 기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곁에 있음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지체함 없는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우라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사람조차도 어느 순간 공허함과 외로움 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가슴 속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즐거움들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만이 우리의 가슴 속 
    빈자리를 채울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진정한 삶의 행복을 느꼈다면 이제 하느님의 사랑으로 
    누군가의 빈자리를 채우길 결단하십시오. 
    나눌수록 커지는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풍성한 삶을 누리라 세상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던져주지만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두려움은 결코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승리의 열쇠가 주님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고 작은 시험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 때 담대함으로 승리를 외치십시오. 
    주님이 주신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받아들이고 주님이 함께 하시니 이미 
    승리했음을 선포하십시오. 
    두려움 앞에 물러서며 세상과 타협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시험을 이겨 하느님의 강한 군사로 거듭나며 세상에 주님의 능력을 
    증거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자녀를 향한 사랑과 관심은 부모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주도권을 부모가 쥐고 흔든다면 하느님의 돕는 손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부모로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느님의 뜻과 계획이 있듯이 우리 자녀에게도 
    하느님의 선하신 목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으로 지금껏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이끌어 
    오신 것처럼 우리 자녀에게도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욕심과 인간적인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지혜로운 뜻을 구하는 
    믿음의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ㅡ새벽 종소리- 가사방에서 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