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 10,34-11,1)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사랑에 응답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 요구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 사이에는 아주 깊은 골짜기가 가로
놓여 있습니다.그분께서 우리 안에 오시고 살아가
심은 사람들 안에 분열을 일으키지만,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오심으로 우리 삶 속의
진리와 거짓, 진실과 겉치례가 충돌하기 때문입니
다.
우리가 진리이시고 참평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한
평생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간다면,우리는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동참하게 되고, 전쟁, 소유욕,이
기심, 교만 따위는 저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진리이신 주님을 받아들이지만,어떤
사람들은 배척합니다. 또, 주님을 받아들인다고 하
면서도 진리를 외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결
국 진리이신 주님을 모르는것이고 주님을 배척하는
것입니다.주님께 부름 받은 우리는 저마다 해야 할
일이 주어져 있습니다.그것은 곧,세상에 진리를 증
언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이루려면, 목숨까지도
바치겠다는 결단과 다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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