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까치산 2010. 7. 31. 09:49
      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 14,1-12) 대체로 사람들은 공권력(국가 권력)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거나 무기력해집니다. 반대로,공권력은 권력의 눈밖에 난 사람들이나 힘없는 백성에게는 한없이 강해집니다. 어떤 사람이 국가권력에 대항하면,국가 기관 모독죄로 몰아세웁니다.만일 종교인들이 잘 못된 공권력에 대항하면, 정치와종교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는 데 종교가 정치에 관여한다고 하면서,파렴치한 종교인으로 몰아 세워 세상의 우스개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때문에 오늘날 몇몇 종교인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담보로 정치 권력과 결탁하려는 것 을 가끔씩 봅니다.그들에게는 종교적 신념(신앙)등이 이미 자신 들의 안위를 유지하려는 수단에 다름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 들에게 순교 정신은 공염불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진리와 진실을 위해서 과감하게 국가 최고 권력에 대항하였습니다.예수님께서도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공권력에 맞 서 싸우셨습니다. 뿐만 아니라,조선시대에 수많은 교우가 국가 권력이 휘두르는 칼 날에 신앙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맡겼습니다.그런데 오늘날 우리 는 어떻습니까?공권력으로 진리가 거짓으로, 거짓이 진리로 왜곡 되는 현실 앞에 그저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끝까지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 들은 그일로 죽임을 당할지라도,세상의 권력이나 반대 세력에 무 릎을 꿇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는 어떠한 권력이나 반대 세력의 박해에 떳떳하게 맞서야 합 니다.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주님께 의탁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될 것 입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그룹명 > 사랑과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0) 2010.08.01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0) 2010.08.01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0) 2010.07.30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0) 2010.07.29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0) 201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