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 20,1-16)
주님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줄곧 사람과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사람과 계약을 맺으신 것은,당신께서 창조하신
사람이 당신께 돌아와 자유롭게 행복을 누리길 바라시는 뜻에서
였습니다. 포도밭 주인의 비유에서처럼,주님께서 맺으신 계약은
하느님 자비의 표현이고,그삯은 사람에게 거저 주신 선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단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고 모두 당신 나라로
불러들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구원이 자
신이 이룬 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
무것도 아쉽지 않으신 하느님을 위하여 우리가 이루어 드려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구원은 거저
내리시는 은총의 선물입니다.이러한 끝없는 하느님의 자비에 우
리는 그저 감사를 드려야 할 따름입니다.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는 저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그분께 받고
있습니다.그분 앞에서는 빈부의 차이, 신분의 차이, 학력의 차이,
남녀노소의 차이란 있을 수 없으며, 차별 대우란 더더욱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되게, 오늘도 우리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은
총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 정성을 다하며,감사드리는 삶을 살아
야 합니다.
ㅡ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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