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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을 탕진한 방탕한 기업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까치산 2011. 3. 3. 10:35



피조물을 탕진한 방탕한 기업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도널드 목사는 세상에 대한 전망을 성서를 읽고 기도하는 데 적용한다며 예수의 비유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주님, 이 비유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과연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교회를 등진 사람들과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는 이들에게 ‘잃었던 아들의비유’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데 저는 곧 기업들이 방탕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방탕한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자기 것인 양 탕진해 버렸습니다. 기업들도 하느님의 피조물을 탕진합니다. 나라 역시 국제적으로 소유할 때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개인적 차원에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주님, 저는 당신께서 주신 것들을 낭비했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다시 받아 주십시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결코 개인주의적 단계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시야를 넓혀 나가야 합니다.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이 말씀이 오늘 이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에 눈뜨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거대한 다국적 기업과 국가가 ‘정신 차리기’를, 그리고 회개하여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들을 더 이상 탕진하지 않기를 기도한다는 사실이 다소 도전적으로 여겨졌다. 그들이 탕진한 것들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것이다. (루카 15장에 비유) - 김홍언 요한 보스코신부님의 새벽을여는 영성의샘물 중에서- (가사방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