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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행복

까치산 2023. 11. 18. 10:43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