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03

가진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자 보고 비웃지 말라

♣가진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자 보고 비웃지 말라♣ 나를 찾는 이 없으면 남에게 베풀지  않았음을 알아야 하고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으면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은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서 나를 보라. 가난한 자를 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부자를 보거든  베풀어야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가진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자 보고 비웃지 말라. 오늘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이니,  좋은 씨앗  뿌리지 않고  어찌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으리요. 짜증내고 미워하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면 그게 바로 천당이고 행복이다. 천당과 지옥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음을   명심하세요. - 제일..

좋은글/명상 2024.05.31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늘 반복되는 초라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곁에 두고  함께 있을 수 있으니 행복해 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시행 착오와 실수로 이어  가지만 믿음과 애정으로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이 있으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만나면 늘 불만으로 가득한 투박한 말을  건네도 화낼줄 모르고 묵묵히 고민을 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받기를 갈망해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하는 날들이 많지만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고 이해해주는 사랑하는 그대가   있음에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것을 받기에는 부족한 나이지만  묵묵히 ..

카테고리 없음 2024.05.31

오늘의 복음 묵상(루카 1,39-56)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스바니야 3,14-18     루카 1,39-56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입니다. 마리아는 시골 나자렛 목수의, 엘리사벳은 유다 산골 사제의 아내였습니다. 창조부터 이어진 하느님의 구원 경륜을 완성하시는 예수님과 요한을 태중에 모신 이 여인들이 그토록 작고 가난한 이들이었다는 사실에서 하느님의 영광은 더욱 빛이 납니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1,36-37).아이를 낳지 못하는 늙은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는 소식은 마리아에게 커다란 확신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잉태한 서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열망으로 100-150킬로미터나 떨어진(걸어서 닷새나 걸리는) 엘리사벳의 집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꽃잎 휘날리며 / 다감 이 정애

♣꽃잎 휘날리며♣                                         -  다감 이 정애 -  분홍빛 꽃잎 바람의 손을 잡고  사랑 한 움큼 품에 안고  나풀나풀 춤추며 살포시 앉는다  연분홍빛 꽃잎도 덩달아  그리움 한 가닥 머리에 이고  바람결에 살금 내려와 안긴다  분홍빛 사랑 바람 따라  마실을 가더니 보이지 않고  또 다른 사랑 곁눈질하며 다가선다  하얀빛일까  보랏빛일까  설렌 마음은 어느새  바람 따라 덩실덩실 춤추며  행복한 모습 되어  꽃잎 휘날리며 치맛폭에 안긴다.

좋은글/영상시 2024.05.30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훗날 자신이 건너야할 다리를 부숴 버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다시는 안 만날 것 같던 사람도 언젠가는 다시 만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지금 밉다고 미움으로만 대하면  또다시 만날 순간에도 그가 미워집니다.  이렇게 미움이한번의 미움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우리들 인생입니다.  미워하고 또 미워해야 한다면우리들 인생은 너무 슬픈 것이기도 합니다.  기왕이면 인생즐겁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고만 싶습니다. 또 그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기도 하구요.  인생에 대한 많은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너무 교과서적이라고 합니다.  현상의 어려움. 인간 마음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은 것이라고들도 합니다. 이 세상 많은 교훈적인 이야기들..

좋은글/명상 2024.05.30

나 부터 사랑 하세요

♣나 부터 사랑 하세요 ♣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떠한 모양과 색깔을 지니며 나의 삶을 살아가는것이 중요한지를... 느릿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던 세상이  빠르게 뛰어가는 것처럼 절실히 느껴지는 흘러만 가는 세월 안에서 내가 간직하고 품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아지는 의미는 하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간직해야 되는 것들 중  가장 먼저 품어야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있음으로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돌고 있는 세상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세상을 바로 볼 ..

오늘의 복음 묵상(마르코 10,46ㄴ-52) - 연중 제8주간 목요일

연중 제8주간 목요일 베드로 1서 2,2-5.9-12      마르코 10,46ㄴ-52 "주님께 의지하고 맡겨야 할 약점과 장애는 무엇인가?" “나의 장애가 주님을 갈망하고 의지하는 도구가 될 때 그것은 축복의 원천이 됩니다”오늘 복음에서 바르티매오라는 눈먼 거지의 행동은 우리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길가에 앉아 있다가 ‘나자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자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으나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칩니다.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시자,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입니..

잃어버린 시간 / 藝香 도 지현

♣잃어버린 시간♣                        -  藝香 도 지현 - 밤이 깊었음에도 핸드폰은 살아 꿈틀거린다 꿈틀거릴 때마다 이성이 마비되고 감성도 마른다 그냥 본능으로만 사는 얄궂은 형상들에 각인된 視覺 마른 낙엽 속에 들어 누워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촉각을 세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른해지는 몸은 땅속으로 들어가고 안테나만 높이 세워 감각과 감각의 교류에만 신경 쓰는데 얼마만 한 시간이 흘렀을까 창은 여명을 밝히고  나는 동그마니 똬리를 틀어 고치 속으로 나방이 되려 들어간다

좋은글/영상시 2024.05.29

지금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지금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 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좋은글/명상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