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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5월 / 윤 보영

♣향기나는 5월♣                                           - 윤 보영 - 5월 입니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으로 더 행복한 오월입니다  행복의 주인공이 되는 5월입니다   산은 산대로 강은 강대로 깊은 오월 산처럼 강처럼 사랑하겠습니다   5월 내내 조건 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오월이다 소리치고 싶은 오월입니다  오월이다  메아리가 사랑으로 담기는 오월입니다    오월에는  담긴 사랑을 나누며 보내겠습니다   오월은 사월의 희망을  유월에게 전해주는 달입니다    귓속말로 '' 사랑해 '' 라고 얘기해 줄 수 있는 달입니다   그 기분이 여름까지 가게 하는 달입니다     오월은 힘들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는 달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즐거움만 있는 달로..

좋은글/영상시 2024.05.10

오늘에 감사합니다

♣오늘에 감사합니다 ♣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오늘입니다.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이고 나의 귀에 들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들을 지나 면서 어찌 내 마음이 흡족하기만 할까요. 울퉁 불퉁 돌부리에 채이기도 하고 거센 물살에 맥없이 휩쓸리기도 하면서 그러면서 오늘의 시간을 채워 갑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건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긍정의 눈을 떠서 시야를 넓히고 배려의 귀를 열어 소통의 귀를 열어 둡니다. 그리고 제게 말합니다 오늘 내 이름 불러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해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 곁에 당신 같은 이가 있어 감사합니다. 셀 수 없는 수많은 사실이 있지만 이런 이유 하나 만..

좋은글/명상 2024.05.10

하루는 너무 짧다

♣하루는 너무 짧다♣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영원히"란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 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는 곧 인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 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며 "시간"이고 "생명"입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시..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16,20-23ㄱ) - 부활 제6주간 금요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사도행전 18,9-18     요한 16,20-23ㄱ :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가는 것은 제자들에게 슬픔이 되겠지만 그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게 되리라는 것을 산모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여자가 해산할 때 진통이 없이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수 없다는 말씀이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스승을 잃는다는 고통은 두려움을 느끼게도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나게 될 때는 고통이나 두려움은 모두 잊게 되고 다시 만난 기쁨만 남게 될 것이며,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그 고통은 기쁨을 낳는 고통이다. 이것이 부활 의미이다. 주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는 것은 태 안에 있다가 밝은 대낮으로 건너가는 것과 같다. 우리도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