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가슴으로까지♣ 가정보다, 자신의 여가보다 일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을 거듭한 끝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사의 자리에 오른 그 사람이 어느 날 암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쌓아 놓았던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절망감에 휩싸여 있던 그 사람.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간의 어느 날. 집에서 누워지내다 커튼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아침햇살에 창문을 열어보고는 이런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왜 그 동안 아침에 만나는 이 찬란한 햇살을 보고 단순하게 '아 좋구나!'하고 감탄하지 못했던가. 우유배달 아주머니의 이마에 맺힌 저 땀방울.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이 머금은 저 미소의 소중함을 나는 왜 이제야 깨닫게 되었는가"라고 행복은 크고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