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노년기를 위한 기도

까치산 2008. 11. 6. 11:23


       
      노년기를 위한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마태11,28)는 말씀으로 늙고 병든 우리를 초대 하십니다.
      저는 지상의 삶의 마지막 부분에 와 있습니다. 
      당신이 항상 함께 하시고, 돌보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 마음은 감사와 미흡함과 당신께 대한 희망이 
      서로 교차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지금 당신의 자비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간입니다.
      먼저 제가 상처를 준 사람과 화해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또 제가 용서를 못 했던 사람과도 화해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자비하신 손길로 서로의 상처들을 어루만지시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십시오.
      이제까지 살아온 삶에서 얻은 지혜로, 
      바른 통찰력을 가지고 남은 시간들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실행하게 하여 주십시오. 
      넓은 마음을 주시어, 
      변명하지 않고 또 묵묵히, 내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를 
      깨달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여생을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십시오. 
      이 세상의 여정을 통해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이라는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잉태의 순간부터 저의 전 존재와 함께하시고, 
      돌보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훗날 제 영혼을 받아주실 것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주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 영적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 -
      죽기 전에 용서하라  
      "죽기 전에 자신을 용서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도 용서하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죽은 다음에 비로소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닙니다.
      살아있을 때 하는 용서라야 진정한 용서입니다.
      용서하는 것만이 나를 살리고 서로 사는 길입니다. 
      (가사방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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