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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벗어놓고 / 용 혜원

♣그리움을 벗어놓고♣                                        - 용 혜원 -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글/영상시 2025.02.18

긍정의 힘

♣긍정의 힘♣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사람이 세상을 즐겁게 살뿐 아니라 매사는 성공 할 확률이 높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몽고메리 장군은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장군님, 전투에서 어느 편이 이길 것 같으십니까?” 그러자 몽고메리 장군에게서 예상치 못한 엉뚱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쪽이 이길 것입니다.” 그의 말에는 전승의 비결이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전쟁터에서 흥겹게 노래를 부른다는 건 위험한 순간에도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 할 낙관적인 인생관을 지녔을 것이며 반대로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은 노래를 부를 만큼 여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정신력도 나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즐겁게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낙천적으로 현재의 모습이 밝다는 의미입니다. 미래에 벌어질 일들에 대..

좋은글/명상 2025.02.18

인생의 등대

♣인생의 등대♣           아난이 베나레스 숲속에서      석가를 만났을 떄,      베드로가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를 만났을 때,      플라톤이 아테네 거리에서      소크라테스를 만났을 때,      안연이 곡부의 학당에서      공자를 만났을 때,        이들은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는      두번째 탄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해야 할 사명을 자각하고      그 사명을 향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만나세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세요.        그러면 어두운 밤에도      그대 자신의 발길을 인도 해주는      인생의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대 자신도  ..

오늘의 복음 묵상(마르코 8,14-21)

연중 제6주간 화요일 창세기 6,5-8; 7,1-5.10     마르코 8,14-21  "말씀의 누룩을 챙겨라"   누룩은 부풀리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와 같은 일종의 발효제입니다. 그래서 빵과 술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는 누룩과 비슷하다. 어떤 부인이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마태13,33). 고 하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누룩에 비유하기도 하셨습니다.누룩이 좋은 것에 들어가서 부풀리면 그만큼 좋은 것으로 부풀려질 것이고, 반대로 나쁜 것에 부풀려지면,나쁜 것이 그만큼 커질 것입니다.그러므로 좋은 누룩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바리사이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고, 그들이 하는 일은 모두 남에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