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용혜원 ♣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 용혜원 -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 좋은글/영상시 2011.06.25
좋은 남편을 두셨군요 /// 雪花 박현희 ♣ 좋은 남편을 두셨군요 ♣ - 雪花 박현희 - 당신이 기쁠 때나 슬픔 때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생사고락을 함께할 참 좋은 남편을 두셨군요. 포근하고 아늑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위해 생활전선에서 불철주야 천리마처럼 쉼 없이 달려온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을 두셨군요. 오늘 당신의 아름.. 좋은글/영상시 2011.06.24
좋은 아내를 두셨군요 /// 雪花 박현희 ♣ 좋은 아내를 두셨군요 ♣ - 雪花 박현희 - 당신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림자처럼 당신의 손과 발이 되어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좋은 아내를 두셨군요. 부지런하고 알뜰해 집안 살림을 일으키고 또한 착하고 성실해 아이들 반듯하게 잘 키우는 지혜롭고 현명한 아내를 두셨군요. 오늘 당신의 훌륭.. 좋은글/영상시 2011.06.23
당신을 갖고 싶어요 /// 雪花 박현희 ◆ 당신을 갖고 싶어요 ◆ - 雪花 박현희 - 흔히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하고픈 욕망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이겠지요. 소유만이 행복이 아님을 잘 알지만 비둘기처럼 평화롭고 들꽃처럼 향기로운 당신을 갖고 싶은 욕심을 더는 숨기고.. 좋은글/영상시 2011.06.21
그래도 내 남자가 최고랍니다 /// 雪花 박현희 ◆ 그래도 내 남자가 최고랍니다 ◆ - 雪花 박현희 - 눈을 돌려 바깥세상을 보면 훤칠하니 잘 생긴 외모에 부와 명예 권세를 모두 거머쥔 남자가 참으로 많기도 하지만 궂은 날 슬픈 날조차도 나와 더불어 사랑으로 한길을 걸어가는 그래도 내 남자가 제일이랍니다. 제아무리 잘난 남자라 해도 질그릇.. 좋은글/영상시 2011.06.20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 雪花 박현희 ◆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 - 雪花 박현희 - 새 생명이 움트는 푸른 대지 위에 따사로이 내리쬐는 봄 햇살처럼 포근하고 아늑해지는 마음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갓 피어난 장미처럼 어여쁘지도 아침이슬 머금은 난초처럼 청아하지도 못한 들꽃처럼 볼품없는 내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그대 사랑.. 좋은글/영상시 2011.06.18
우린 좋은 친구잖아요 /// 雪花 박현희 ⊙⊙ 우린 좋은 친구잖아요 ⊙⊙ - 雪花 박현희 -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은 늘 함께하는 우린 좋은 친구잖아요. 세상 속에서 찢기고 상처입은 날개를 서로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주고 편안한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는 우린 참 좋은 친구잖아요. 서로 행복과 안녕을 기도하며 나.. 좋은글/영상시 2011.06.16
행복의 파랑새는 바로 당신인걸요 /// 雪花 박현희 ♠ 행복의 파랑새는 바로 당신인걸요 ♠ - 雪花 박현희 - 내게 행복을 주는 파랑새는 바로 곁에 있었는데 지금껏 멀리서만 찾았나 봅니다. 내 손안에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군요. 손에 잡히지 않는 큰 것만 눈에 보이지 않는 화려한 것만 찾아 헤맸나 봅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선물.. 좋은글/영상시 2011.06.15
가난한 새의 기도 /// 이 해 인 ♣ 가난한 새의 기도 ♣ - 이 해 인 - 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새처럼 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주십시오 가진 것 없어도 말과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살게 해주십시오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 좋은글/영상시 2011.06.14
가장 아름다운 꽃 /// 雪花 박현희 ♠ 가장 아름다운 꽃 ♠ - 雪花 박현희 - 장미처럼 화려하지도 백합처럼 빼어나지도 않지만 내 가슴에 피어난 가장 아름다운 꽃은 그대라는 사랑 꽃입니다. 진한 로즈마리 허브향보다 서리 맞은 가을 국화보다 온몸을 사로잡는 마음의 향기는 그 어떤 꽃의 향기로도 그대가 피워준 사랑 꽃과는 비교할 .. 좋은글/영상시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