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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새해에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1,19-28) -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1요한 2,22-28       요한 1,19-28 : 이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요한 세례자의 증언을 소개하고 있다. 요한은 즈카르야의 아들로 제사장직을 이을 수 있는 혈통이었음에도 그 직분과는 거리가 먼 광야에서 생활하였다. 사람들은 그의 말과 행동을 보고 혹시나 그가 메시아,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에게 메시아가 아닌가 하고 묻는 말에 그는 솔직하게 “아니다.”라고 했다(20절). “엘리야요?” 하였을 때, 아니라고 대답하였다(21절). 엘리야는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와서 반대자들을 처리해 주고, 물건이건 사람이건 깨끗한 것과불결한 것을 가려주고, 흩어져있던 유다인들을 한데 모으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인데, 그도 아니라고 하였..

한 해를 보내며 / 윤 보영

♣한 해를 보내며♣                                            -  윤 보영 - 참 부지런히 달려온 한 해가 이제 곧 새로운 한 해에게 양보하고 역사 속으로 떠날 준비를 서두르는 시간입니다. 애썼습니다 늘 노력해 왔고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보람될 수 있게 온 힘을 다해온 시간들! 힘은 들었어도 뒤돌아보니 순간순간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기에 더 행복했나 봅니다. 행복의 여운이 새해를 여는 힘이 되어 올해보다 더 힘찬 새해를 열겠습니다. 나보다는 우리가 우리보다는 모두가 행복한 해로 만들어 환한 미소로 새로운 한 해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좋은글/영상시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