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한가위 / 詩月 : 전 영애 ♣고유의 명절 한가위♣ - 詩月/ 전영애 - 동심의 그리운 시절 철없이 명절되면 새옷 사 주지 않을까 냉가슴 앓던 그리움 새록새록 피어나는 까닭은 세월 흐른 탓이겠지 디딤 방앗간 분주하고 불린 쌀 소쿠리에 담아 아낙 머리 위에 얹고 동네방네 시끌벅적 잔치 분위기 된 추석명절이었다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산과 들녘의 풍경 땀 흘린 보람 누렇게 익어가는 곡식 장작불 지피고 솥뚜껑 위 지짐 부치는 냄새 채반 위 가지런히 장식해 낸다 좋은글/영상시 2024.09.19
바쁘다고 말하지 마세요 ♣바쁘다고 말하지 마세요♣ '너무 바빠서요' 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를 거절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때론 무정하게도 느껴지지요. '너무 바빠서요' 라고 자주 말하면 생활에 자기규칙이 없음을 표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상대에 대한 냉담함을반영하기도 하지요. 바쁘다는 것과 한가하다는 것은 상대적입니다. 바쁜 것은 정말 바쁜 것과 거짓 바쁨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잘 조절하여 여유를 갖습니다. 무능한 사람들이 대부분 바쁘다는 말만 하지 정작 무엇이 그리 바쁜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지요.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십시오. 바쁘다고 하는 것은 좋은 핑계가 아닙니다. -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내 마음의 선물’ 중에서 - 좋은글/명상 2024.09.19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않고 기억해 줄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무언가를 잃어 버릴때가 오더라도 잃어버린다는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없이 당신을 기다려줄테니까요. 슬픔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가슴이 시린 겨울이 와도 그대의 따뜻한 가슴에 몸을 녹일 수 있을테니까요. 진실된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 카테고리 없음 2024.09.19
오늘의 복음 묵상(루카 7,36-50)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1코린토 15,1-11 루카 7,36-50 : 눈물로 그 발을 적시었다 예수께서는 바리사이인 시몬의 집에 초대를 받으시고 그 집으로 가셨다. 그 바리사이의 집은 예수님을 배척하는 회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37절), 그 여자는 예수께서 바리사이의 집, 즉 회당에 오셨다는 말을 들었다. 그 여인은 아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땀에 젖은 채 식사 중인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눈물로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발라 드린다. 시몬은 속으로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39절)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