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영상시

가을 창가에서 /// 하늘빛 : 최수월

까치산 2011. 10. 28. 10:35

      ♠ 가을 창가에서 ♠ - 하늘빛: 최수월 - 가끔 ,아주 가끔 그사람의 이름 부르고 싶었을 땐 그게 사랑인지 미쳐 몰랐을까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오는 가을 창가에 서니 언제부터인가 가슴에 자리한 그사람이 그립다 아득히 먼 곳도 아니건만 그리워도 그립다고 차마 말 못했던 가슴에 담아둔 그사람과 가을빛 사랑을 할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