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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병속에 담긴약을 꺼내 먹는다...그렇듯 너와 나의 관계도 그럴 수 있을까... 너의 미소와 눈빛과 내음 그리고 웃음소리를 마음이란 푸른 병속에 담아두었다가 네가 그리울 때마다 한 알씩 먹을 수 있을까... 그렇게 사랑의 상처가 저미듯 아파올 때마다 불면에 잠이 안오고...슬픈 비 내릴 때마다 너에 대한 내 그리움을 꺼내 먹을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은 눈물로만이 가슴에 삼켜진다..
아플 때 병속에 담긴
약을 꺼내 먹는다...
그렇듯 너와 나의
관계도 그럴 수 있을까...
너의 미소와 눈빛과 내음
그리고 웃음소리를
마음이란 푸른
병속에 담아두었다가
네가 그리울 때마다
한 알씩 먹을 수 있을까...
그렇게 사랑의 상처가
저미듯 아파올 때마다
불면에 잠이 안오고...
슬픈 비 내릴 때마다
너에 대한 내 그리움을
꺼내 먹을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은 눈물로만이
가슴에 삼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