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작은 감사

까치산 2009. 7. 20. 11:19
      작은 감사 내가 힘 들 때 이것 저것 따져 묻지 않고 잠잠히 기도만 해 주는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안에 곧잘 날아 다니는 근심의 새들이 잠시 앉아 쉬어가는 나무를 닮은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아도 문득 외로올 때 그 사실 슬퍼하기도 전에 외롭게 만든 사실을 먼저 깨닫고 슬퍼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이해인수녀 님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