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마음의 침묵 속에 귀 기울이는 기도

까치산 2008. 7. 12. 11:10
    마음의 침묵 속에 귀 기울이는 기도 나는 기도라는 것은 원래 마음의 침묵 속에 하느님의 눈길을 귀여겨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듣는 것이 있어야만 비로소 말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의 햇살 속에서 “햇볕 쬐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감사, 사죄, 찬미와 같은 마음이 저절로 솟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의 따뜻한 눈길을 온몸에 받는 “햇볕 쬐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 사랑의 햇볕 쬐기에서는 그 이상의 갖가지 번뇌나 잡념, 때로는 불안이나 괴로움이 뒤따를 것입니다. - 사람은 왜 사는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