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과평화

오늘의 복음 묵상(루카 11,15-26)

까치산 2024. 10. 11. 10:08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갈라티아 3,7-14       
루카 11,15-26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와 있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루카11,18~26)”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말씀님이라 믿으려 않했습니다.
그 시대 유태인 권력자들은 예수님을 없애버리려고만 생각 했었습니다 .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 자초지종을 다 아시기에 이해시키시려 했지요.그러나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와있다면서 이해 촉구 했어요.그들 나라의 미래가 더 암담하다는 말씀으로 잘못을 지적 하셨습니다.

예수님 편에 서지 않으면 다 갈라지고 말거라며 야단까지 치셨습니다.
나라를 더러운 악령들이 들어와 자리 잡는다 하시며 미래걱정 하셨죠. 가톨릭 신앙인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말씀님이라 믿으면서 살읍시다. 세상권력 편보다 하느님의 말씀님 편에 서도록 합시다.

 
- 서울대교구 이 기정 안드레아 신부님 묵상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