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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침묵의 사랑

♣소리없는 침묵의 사랑♣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삶이 너무도 힘들어 주체없이 흔들릴 때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대 철학자 칼 힐티는 좋아하는 사람의 습성에 대해 이렇게 풍자했습니다."충고는 눈과 같아야 좋은 것이다.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 마음에는 오래남고 깊어지는 것이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도 말 없음이 더 커다란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아낀다는 명목아래 내가 그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는 듯이 충고를 하고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상대방을 더 아프게 하고 더 힘겹게만드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방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 당신이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

좋은글/명상 2025.01.19

삶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삶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물들이세요 칭찬과 격려로 물들이세요. 고마운 마음과 감사로 물들이세요. 사랑과 행복으로 물들이세요. 소망과 기쁨으로 물들이세요. 어떤 색깔로 물들이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인생을 승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칭찬에 탁월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칭찬의 언어는 놀라운 위력이 있습니다 나는 칭찬 한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 라고 마크 트웨인은 말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칭찬을 낳습니다. 비난의 명수가 되지 말고 칭찬의 명수가 되세요. 비난도 배우는 것입니다. 비난도 습관입니다.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누군가를 위해 변호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고, 기도를 해주는 당신의 삶이 정..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2,1-11) - 연중 제2주일

연중 제2주일 이사야 62,1-5    1코린토 12,4-11   요한 2,1-11 "우리의 신앙도 성모님의 신앙처럼 끊임없이 성장해야 합니다!"​카나 혼인 잔치에서 벌어진 예수님과 성모님 사이의 대화는 너무나 많은 복선과 의미가 깔린 내용이기에 잘 새겨서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성모님께서 예수님께 드린 청부터 좀 이상합니다. 성모님은 평소 아들 예수님의 성숙한 동반자로서 부담을 주거나 분위기를 난감하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합니다. 꽤 부담스러운 청을 예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포도주가 없구나.”(요한 2,3)성모님의 은근한 압박에 맞선 예수님의 대응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 2,4) 예수님께서는 아직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