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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 / 오 세영

♣8월의 시♣                                  - 오 세영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좋은글/영상시 2024.08.10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  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닌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01.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날' 하고  큰 소리로 외쳐라.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02.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는다.  03. 가슴을 펴고 당당히 걸어라.  비실비실 걷지 말라. 04.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라.  사촌이 잘 되어야 나도 잘 되게 마련이다.  05. 마음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06.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 해 준다.  07. 밝은 얼굴을 하라.  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온다.  0..

좋은글/명상 2024.08.10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 속에 묻혀 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12,24-26) -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2코린토 9,6ㄴ-10     요한 12,24-26 :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로마의 일곱 부제 중의 한 분이신 성 라우렌시오(+258)는 교황 식스또 2세의 부제였다. 성인이 모시던 교황께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성인은 매우 슬퍼하였다. 이 모습을 본 교황은 라우렌시오 역시 삼일 안으로 당신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라우렌시오는 사형을 당할 때 석쇠 위에서 불에 태워져 순교하셨다. 이 성인의 순교를 통하여 로마가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의 문장은 석쇠이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24절) 밀알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이 없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