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17

7월과 이별 / 나 형식

♣7월과 이별♣                                      - 나 형식 - 너는 엇 그제 온것 같더니 만 벌써 떠나야할 아쉬운 이별이구나 그래 세월은 유수 같다고 들 말하고 번개 같다고 말들 하지만 그래도 쉬갈줄 뉘 알았으리오 지나는 순간 순간마다 때로는 힘든때도 많았고 즐거울 때도 많았건만 그래도 기억하기 싫은 때가 더 많았던것 같구나 그러나 아픔도 하나의 사랑에 과정 인것을 어찌 잊을수가 있겠니...! 모든 아픔 가슴에 안고 좋은것만 남기고 시간의 공간을 넘어 팔월이로....! 그렇게 가고 싶구나 7월아...! 그동안 감사했다 시간속에 가다보면 언젠가 또다시 만날수 있음에 이별을 할수 있겠구나 잘있어 사랑해~! 칠월이를 보내며~~!!

좋은글/영상시 2024.07.31

젊어서는 능력이 늙어서는 재물이

♣젊어서는 능력이 늙어서는 재물이♣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 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는 없다.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라도 좋아하나, 주변에 노인이 앉으면 군자라도 싫어한다.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고, 늙어 보면 달라진 세상인심! 을 잘 알 수 있다.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신세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재산가가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좋은글/명상 2024.07.31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의 슬픈이, 기쁜이,  외로운이, 미운이, 착한이, 가난한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13,44-46)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예레미야 15,10.16-21     마태오 13,44-46 : 밭에 묻혀있는 보물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44절) 밭에 숨겨진 보물은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선물,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이 보물을 가지려면 밭을 사야 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서라도 밭을 사야 하는 것처럼, 하늘나라의 보물은 세상의 것을 버리지 않고는 얻을 수 없다.  세상의 것이란 하느님의 뜻에 역행하는 것들로, 우상숭배를 버려야 한다. 밭이란 성경이나 예수 그리스도이다. 밭으로 오는 사람은 그 안에서 보물인 지혜를 찾는다..

우리가 가야할 길

♣우리가 가야할 길♣     조선 말기 힘든 시절에 조선 땅에서 승승장구한 조선의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완용입니다.  그는 항상 성공했고  자녀에게 성공하는 법도 알려주었습니다.  가장 강한 나라를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완용은 과거에 합격하기 전에  벌써 영어를 배웠던 사람입니다.  그는 미국이 우리와 가까이 지낼 때  친미파의 주동인물이 되었고,  세상이 변하여 러시아의 발언권이 강해지자 어느새 러시아어를 구사하며  친러파의 중심인물이 되더니, 러일 전쟁으로 일본이 승리하자  이번엔 유창한 일어를 앞세워 친일파의 거두가 되고  이어서 국무총리까지 역임합니다.   그 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손으로 넘어갈 때 그는 서슴없이 일본인이 되어  그 나라 귀족으로 둔갑했고 마침내 후작이라는 작위까지 ..

좋은글/명상 2024.07.30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7.30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13,36-43)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예레미야 14,17ㄴ-22       마태오 13,36-43 "추수의 기본원칙" 오늘 복음은 ‘밀과 가라지의 비유’에 대한 예수님의 상세한 해설을 담은 대목이다.무대는 군중을 떠나 야외에서 집안으로 바뀌었다.따라서 이 해설은 오직 제자들만을 위한 것이다.해설의 내용을 살펴보면 비유 자체만큼 쉽게 이해된다.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이며, 가라지는 악의 자녀이다.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은 바로 예수님 당신이시고, 독을 품은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이다.이렇게 세상이라는 밭에 뿌려진 밀과 가라지를 주인이신 하느님은 추수 때까지 자라도록 내버려 두라고 하셨다. 그것은 가라지를 뽑으려다 자칫 밀을 뽑아 낼 수도 있다는 주인의 염려와 배려 때문이다.(29-30절) 추수 때는 세상의 종말을 의..

비 온 뒤 어느 날 / 이 해인 수녀

♣비 온 뒤 어느 날♣ 은행나무를 흔드는 바람소리가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비에 쓰러졌던 꽃나무들이 열심히 일어서며 살아갈 궁리를 합니다 흙의 향기 피어오르는 따뜻한 밭에서는 감자가 익어가는 소리 엄마는 부엌에서 간장을 달이시고 나는 쓰린 눈을 비비며 파를 다듬습니다 비 온 뒤의 햇살이 찾아 준 밝은 웃음을 나누고 싶어 아아 아아 감탄사만 되풀이해도 행복합니다 마음이여 일어서라 꽃처럼 일어서라 기도처럼 외워보는 비 온 뒤의 고마운 날 나의 삶도 이젠 피아노소리 가득한 음악으로 일어서네요 - 이 해인 수녀 시집  중에서 -

좋은글/영상시 2024.07.29

우리들의 위대한 스승, 침묵!

♣우리들의 위대한 스승,  침묵!♣ 침묵은 위대한 스승이다, 인간관계나 일에서 창조적인 통찰은 침묵하고 성찰할 때 쉽게 온다,   침묵은 에너지를 흩어버리지 않는 방법을, 그리고 우리 마음을 고요히 집중함으로써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침묵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줄 때, 침묵하지 않고는 온전히 체험할 수 없는 힘과 확신이 생긴다,   침묵은 위대한 치유자다, 쉴 새 없이 활동하다 보면 균형이 깨진다, 쉼 없는 활동은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에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침묵은 균형을 회복시켜 주고, 우리 안에 평화와 조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화의 원천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침묵하고, 고요히 자연을 바라보며, 당신 안에..

좋은글/명상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