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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이유 / 藝香 도 지현

♣기다리는 이유♣                                  - 藝香 도 지현 - 이젠 거둘 때도 되었건만 거두지 못하는 건 아직 내 가슴속에 살아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무어라고 대답할 말은 없지만 내 사유 속에 맴돌고 있는 올 것이란 예감이 있기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자꾸만 부정하고 싶어 지는 건 아직 남은 미련, 큰 자릴 차지해 해가 지고 밤이 되어 다시 새 아침을 맞이 해도 신념은 부동으로 머물고 또 기다리는 자세로 돌입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4.08.28

외로움을 극복해야 행복합니다

♣외로움을 극복해야 행복합니다♣ 어려서부터 출연한 많은 연예인이 어렸을 때부터 세상 인기에 중독되어 결국엔 안 좋은 파국을 맞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고 집으로 돌아와 혼자 우울증에 시달리는 스타들이 많은 것입니다. 세상은 혼자가 되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젊은 연예인들의 재능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가차 없이 버립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전부였던 그들은 참지 못하고 타락한 삶을 살다가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 연예인도 많다고 합니다. 세상이 악마의 지배 아래에 빨려들어가는 듯 이구아수 폭포에 악마의 목구멍이라 이름 붙여진 구간이 있습니다.모든 것이 그 근처로 가면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답니다. 마치 온 세상이 악의 속으로  급속히 변해가는 것..

좋은글/명상 2024.08.28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수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햇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23,27-32)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2테살로니카  3,6-10.16-18        마태오 23,27-32 :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책하시면서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27~28절)라고 하신다.  의인들의 몸은 하느님의 성전이다. 언제나 하느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죄인들의 몸은 죽은 자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영혼이 죽어있기 때문이다.생명을 살리는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몸은 이미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 무덤은 닫혀있는 한 겉모양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 무덤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