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아모스 7,10-17 마태오 9,1-8 "하느님의 걸작품"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그런데 단순히 외적인 병을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죄까지 용서해 주셨습니다. 당시는 병은 죄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그 근원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야말로 영육의 치유를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외적인 질병의 치유에 매달립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원인을 다스리는 치유의 손길을 펼치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능력을 지니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병의 치유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과 구원을 보여주는 표징일 따름입니다. 손가락 끝으로 달을 가리킬 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 ‘손가락’이 아니고 ‘달’인 것처럼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