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 雪花 박현희 ♠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 - 雪花 박현희 - 사랑해선 안 될 사람임을 잘 알기에 얼음처럼 차가운 이성은 그댈 향한 사모의 연정에 찬물을 끼얹듯 언제나 내 발목을 붙잡았지요. 그러나 여리디여린 감성은 밤이면 밤마다 그대의 그림자를 쫓아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나들었지요.. 좋은글/영상시 2011.12.26
문득 그리움 /// 최수월 ⊙⊙ 문득 그리움 ⊙ ⊙ -최수월 - 미안해서 차마 하지 못했을까 상처될까 차마 하지 못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사랑해서 차마 하지 못했을까 잘가란 마지막 인사도 없이 저쯤 멀어진 사람 늘 울 밑에 핀 봉선화 연정이지만 가슴 터질듯 문득 그리운 날엔 칼바람에 가슴 할퀴지 않.. 좋은글/영상시 2011.12.23
당신은 사랑의 은총 선물입니다 /// 雪花 박현희 ♠ 당신은 사랑의 은총 선물입니다 ♠ - 雪花 박현희- 비록 보잘것없는 재능이나마 세상 속에서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당신은 주님께서 내게 내려주신 사랑의 은총 선물입니다. 당신이 보내준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은 고요히 잠자던 내 감성을 흔들어 깨우며 보석처럼 아름다.. 좋은글/영상시 2011.12.21
그대 생각 때문에 /// 용혜원 ♣ 그대 생각 때문에 ♣ - 용 혜 원 - 그대 생각 때문에 오늘도 나는 선잠을 깬다 베개를 베고 누워 눈을 감고 있어도 언제나 그대 생각에 내 머리는 내 가슴은 깨어 있다 작은 소리에도 뒤척이고 작은 움직임에도 선잠을 깬다 언제나 내 머리는 당신생각으로 깨어있나보다 언제나 .. 좋은글/영상시 2011.12.20
사랑은 그대에게 있습니다 /// 雪花 박현희 ♣ 사랑은 그대에게 있습니다 ♣ - 雪花 박현희 -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보지 못하고 곁에 없기에 느낄 수 없다 해서 반드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내가 그댈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 또한 얼마나 나를 그리워하는지 우린 비록 몸은 먼 곳에 있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좋은글/영상시 2011.12.18
나는 항상 감사합니다 /// 지산 고종만 ♣ 나는 항상 감사합니다 ♣ -지산 고종만 - 나는 항상 감사합니다 내게는 상쾌한 아침과 밝은 낮과 고요한 밤이 있습니다. 나는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출렁이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내게는 따뜻한 부모님과 허물없는 친구와 나를 이해해주는 .. 좋은글/영상시 2011.12.17
세월은 가고 오는것 /// 한문석 ◆ 세월은 가고 오는것 ◆ -한문석 - 가난한 삶의 시작도 가난한 삶의 마지막도 결코 불행이라고 말하기 싫다. 찬란한 태양이 희망을 노래하고 해질녘 노을이 힘없이 쓰러져 내릴 때도 새로운 아침은 또다시 우리에게 찾아온다. 허기진 삶의 뒤안길에서 때론 힘들고 버거운 삶일지.. 좋은글/영상시 2011.12.16
따뜻한 손처럼 /// 용혜원 ♣ 따뜻한 손처럼 ♣ - 용 혜 원 - 그리운 사람아 눈 감아도 눈 떠도 생각나는 아름다운 친구야 혹시 만날까 나선 거리 갈 곳 다 가보아도 못 만나던 날 울고 있는 내 마음 무어라 말할까 친구야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났던 우리 온 세상이 우리들 것만 같았었지 친구야 생각에 잠겨 거.. 좋은글/영상시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