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12

상처가 스승이다

♣상처가 스승이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

오늘의 복음 묵상(마태오 17,22-27)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에제키엘 1,2-5.24-28ㄷ       마태오 17,22-27  때때로 성경 말씀이 수수께끼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오늘 복음도 그런 난해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예고의 말씀으로 시작되어, 곧바로 앞뒤 맥락과 연결점이 없어 보이는 성전 세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나옵니다. 그러고는 물에서 건져 낸 물고기와 그 입 속에 담긴 동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이는 마태오 복음에만 나오는 말씀으로, 그 뜻을 유추하고 비교해 볼 다른 성경 구절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여기서 초대 교회 공동체가 마주하였던 문제를 봅니다.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이들과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이들..

故 김 수환 추기경님의 인생 명언

◐故김 수환 추기경님의 인생 명언◑  01. 말(言) 말을 많이 할수록 필요 없는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두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어라. 02. 독서(讀書) 수입의 1%는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려야 하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가치가 있다.   03.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사려거든, 깍지 마라. 그냥 돈을 주고 사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04. 웃음(笑) 매일 웃는 연습을 해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자 치료약이다. 웃음은 노인을 젊게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05. TV(바보상자) 텔레비전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마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

신앙의 길잡이 2024.08.11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6,41-51) - 연중 제19주일

연중 제19주일 1열왕기 19,4-8     에페소 4,30─5,2    요한 6,41-51  "익숙함에 대한 불신앙"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유대인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어머니도 우리가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 고 말할 수 있는가?”(요한 6,41-42) 예수님에 대한 불신앙은 익숙함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너무 잘 안다는것입니다. 성장 배경이나 부모나 친척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저런 배경에서는 저런 인물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일상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가족에 대한 불신, 이웃에 대한 불신..

8월의 시 / 오 세영

♣8월의 시♣                                  - 오 세영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좋은글/영상시 2024.08.10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  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닌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01.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날' 하고  큰 소리로 외쳐라.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02.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는다.  03. 가슴을 펴고 당당히 걸어라.  비실비실 걷지 말라. 04.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라.  사촌이 잘 되어야 나도 잘 되게 마련이다.  05. 마음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06.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 해 준다.  07. 밝은 얼굴을 하라.  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온다.  0..

좋은글/명상 2024.08.10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 속에 묻혀 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

오늘의 복음 묵상(요한 12,24-26) -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2코린토 9,6ㄴ-10     요한 12,24-26 :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로마의 일곱 부제 중의 한 분이신 성 라우렌시오(+258)는 교황 식스또 2세의 부제였다. 성인이 모시던 교황께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성인은 매우 슬퍼하였다. 이 모습을 본 교황은 라우렌시오 역시 삼일 안으로 당신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라우렌시오는 사형을 당할 때 석쇠 위에서 불에 태워져 순교하셨다. 이 성인의 순교를 통하여 로마가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의 문장은 석쇠이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24절) 밀알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이 없어져..

8월이 오는 소리 / 이 효녕

♣8월이 오는 소리♣                                                 - 이 효녕 -   사랑이 너무 뜨거워  마음 둘 곳 없는 여름  하늘에 별을 바라보며 설친 잠  별빛 따라 가는 발자국 소리  푸른 나뭇잎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몇 개의 길 위에 부는 바람 소리  파도의 하얀 꿈을 모아  소라껍질 깊이 담는 소리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별빛이 몸을 더듬는 소리  넓은 초원 풀잎에 맺힌 이슬  그리움으로 구르는 소리  가냘픈 그 숨결 소리  짓눌린 가슴 열어 놓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뜨거운 숨결이 느낌으로 오는 여름  내 마음 연록색 잎사귀 돋아내  더위에 지친 그대의 그늘 만듭니다

좋은글/영상시 2024.08.09

나를 변화시키자

♣나를 변화시키자♣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자.  만나는 사람 모두를  삶의 스승으로 여기자.  뿌리깊은 고정관념을 버리자.  집착할수록 멀어진다.  얻으려면 무엇에든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자.  상황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세상 일은 생각대로 된다.  마음 가는 대로 살며 삶을 즐기자.  삶은 투쟁이 아니다.  사랑의 눈으로 이웃과 세상을 보자.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말자.  오직 현재를 소중히 여기자.  상대를 동반자로 여기자.  사랑한다면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자.  나를 변화시키자.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키자.  - 앤드류 매튜스

좋은글/명상 2024.08.09